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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벌이는 '봄꽃 잔치'…공연도 함께 즐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4월1일~5월21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 열려

한강에서 벌이는 '봄꽃 잔치'…공연도 함께 즐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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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한강에서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21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먼저 개나리를 한강공원 둔치에서 만날 수 있다. 잠실대교 북단에서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이 시의 추천 코스다.

이어 벚꽃이 기다리고 있다. 왕벚나무가 여의서로 일대를 꽉 채우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다음 달 7~12일 동안 열린다. 서울 지하철 5호선 3번 출구에서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진입부에서는 한강봄꽃축제 상징인 '나비모양 꽃밭'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5월이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유채꽃을 볼 수 있다. 5월5~6일에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진행된다. 또 강서, 고덕·암사 생태공원에서는 찔레꽃이 가득 피어난다. 5월 중순부터는 장미가 만개하면서 봄꽃 릴레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뚝섬, 양화한강공원 장미원과 망원 장미터널이 명소다.


한강에서 벌이는 '봄꽃 잔치'…공연도 함께 즐긴다 사진=서울시 제공


이 외에도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서는 팬지, 비올라, 꽃양귀비, 튤립 등 약 30종의 봄꽃들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봄꽃과 함께 한강공원에서는 소규모 공연, 대형 음악축제, 한강 멍때리기 대회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준비됐다.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정기 공연과 전시가 진행된다.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한강거리예술가 100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다음 달 7일 '힙합플레이야 2018'을 시작으로 14~14일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 5월5일 '서울 세션즈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5월12~13일 '청춘페스티벌 2018', 5월19~20일 '그린플러그드 2018' 등이 열린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다음 달 22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미세먼지를 저감하자는 취지로 시민들이 직접 한강숲 조성에 나서는 행사도 있다. 다음 달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1500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교목과 관목 3000주를 심는다.



한강에서 벌이는 '봄꽃 잔치'…공연도 함께 즐긴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 (사진=서울시 제공)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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