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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韓中日, 5월 초중순 정상회의 큰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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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한·중·일 3국이 오는 5월 초중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큰틀에서 합의했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20일 일본 교토통신은 한중일 3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중일 3국이 5월 전반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3국 정상회의 개최가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중국 측이 긍정적인 자세로 전환하면서다.


실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뒤 지난해까지 성사되지 못했다. 정상회의가 열리게 되면 의장국은 순번에 따라 일본이 맡게 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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