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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승승장구 女컬링, 올림픽 첫 4강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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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승승장구 女컬링, 올림픽 첫 4강 진출 쾌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대표팀(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이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미국과 예선 7차전을 가졌다. 대표팀 선수들이 5엔드에서 4득점하며 역전한 뒤 하이파이브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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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 여자 컬링이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스킵 니나 로스)을 9-6으로 물리쳤다. 최근 5연승. 예선전적 6승1패로 1위를 지키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컬링이 올림픽 준결승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데뷔해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김초희(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4엔드까지 2-3으로 끌려가다 선공인 5엔드에서 김은정의 하우스에 있던 미국 스톤 2개만 빼내는 절묘한 마지막 샷으로 4점을 빼앗아 승기를 잡았다. 8엔드까지 7-6으로 쫓겼으나 9엔드 2점을 추가해 격차를 3점으로 벌렸고, 마지막 10엔드에서 미국의 득점 기회를 차단하며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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