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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외교장관 "북핵 평화적 해결 외교적 노력 다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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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외교장관 "북핵 평화적 해결 외교적 노력 다 하기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19일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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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일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방한중인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에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면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과정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남북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스웨덴이 우리정부와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발스트룀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양국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지속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어 양 장관은 2019년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고위 인사교류 활성화 등 양국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유엔 등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양성평등, 평화, 인권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이슈에서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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