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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불똥.. '밀양연극촌' 무료임대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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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불똥.. '밀양연극촌' 무료임대계약 해지 연극 연출가 이윤택 씨가 19일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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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성폭력 사건으로 연극인 양성소와 공연장으로 명성을 쌓아온 경남 밀양연극촌이 문을 닫는다.

밀양시는 부북면 가산리 사단법인 밀양연극촌에 위·수탁 계약에 따라 무료임대계약 해지 사유가 충분하다며 밀양연극촌에 무료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해지 통보는 사실상 나가달라는 얘기다.


밀양연극촌은 최근 성폭력으로 비난에 휩싸인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2014년부터 맡고 있는 단체다. 시는 1만6000㎡ 규모 폐교된 월산초등학교를 밀양연극촌에 무료로 임대해왔다. 밀양연극촌과 시와의 계약은 임대계약은 3년마다 이뤄졌으며 내년 11월25일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밀양연극촌 측은 시 해지 통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올해 밀양연극촌을 중심으로 5∼6월 열 계획인 상설공연, 7∼8월 여름공연예술축제 개최 여부는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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