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저스틴 서룩스 / 사진=영화 '우리는 밀러 가족'(2013), '인랜드 엠파이어'(2006)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남편 저스틴 서룩스와 이혼했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16일(한국시간) 성명서를 발표해 "2년 6개월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라고 이혼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성명서에서 "더 이상의 추측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는 이혼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이혼 결정은 지난해 말, 상호 합의 하에 이뤄졌다"라면서 "우리 두 사람은 부부로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지만, 소중한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을 직접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이혼은 사적인 일이지만, 가십지들이 우리의 이혼에 대해 추측하고 키우는 일을 피할 수 없어 이혼 사실을 직접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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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어 "직접 우리를 통해서 나오지 않은 이야기들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낸 허구적인 이야기다"라며 "무엇보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가지고 있는 깊은 존경과 사랑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지난 2011년 열애를 시작한 뒤 2012년 8월 약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약혼 3년 후인 2015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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