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바카우 하버브대 총장 지명자 / 사진=연합뉴스
미국 명문사학 하버드대의 차기 총장으로 로런스 바카우(67) 전 터프츠대 총장이 선임됐다.
하버드대는 11일(현지 시간) 공식성명을 발표해 제29대 총장으로 바카우 지명자의 지명 사실을 알리며 "교육과 대학 연구가 도전받는 시점에는 기술적인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 절제된 실행력이 요구된다. 이 가치들을 제공하는 데 바카우 지명자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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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우 지명자는 앞서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24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장을 지냈고, 이후 11년 동안은 터프츠대의 총장을 맡은 바 있다. 특히 바카우 지명자의 아버지는 동유럽 망명자, 어머니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생존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버드대 첫 여성총장으로서 12년 동안 재직한 두르 길핀 파우스트(70) 현 총장은 오는 6월 말 퇴임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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