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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4.6포항지진 '수직운동 발달한 역단층 운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규모 5.4 포항본진은 역단층성 우수향 주향이동단층이었던 것으로 분석

규모4.6포항지진 '수직운동 발달한 역단층 운동'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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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11일 오전 5시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지진은 역단층 운동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 자료를 이용해 단층면을 분석한 결과 수직운동 성분이 발달한 역단층 운동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의 본진과 비교하면 단층의 밀어올리는 힘이 더 강했던 것이다.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본진의 단층면해를 북동 방향의 역단층성 우수향 주향이동단층으로 분석한 바 있다.

규모4.6포항지진 '수직운동 발달한 역단층 운동' 사진=기상청 제공



단층운동은 압력(미는 힘)과 장력(당기는 힘)이 작용하면서 발생한다. 단층에 따라 정단층형, 역단층형, 주향이동형으로 나눈다.


한편 이번 여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포항지진의 총 여진 발생 횟수는 89회가 됐다. 규모별로 보면 2.0 이상 3.0 미만 81회, 3.0 이상 4.0 미만 6회, 4.0 이상 5.0 미만 2회 등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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