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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원익머트리얼즈, 지난해 4Q 일시적 순손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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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4분기 일시적 순손실 전환으로 지난해 주당 순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예상을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외손익에서 자회사 손상차손과 평가손실이 반영돼 분기 기준 순손실 전환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564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인센티브를 반영해도 89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3D-NAND 공정에 적용되는 옥타플루오로시클로부탄 가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에 적용되는 아산화질소 가스의 매출이 4분기 호실적 견인했다"며 "인센티브 비용 반영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존재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86억원 대비 높은 89억원을 기록하며 이와 같은 우려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2030억원, 영업이익은 329억원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5년 이후부터 제품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6년말 43%를 기록하던 제품매출 비중이 2017년 49%까지 증가해 유의미한 성과가 발생했다"며 "옥타플루오로시클로부탄 및 아산화질소 가스를 포함해 최근에 소규모 출하가 시작된 OLED용 레이저믹스 가스도 제품매출 비중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제품매출 비중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각각 2501억원, 409억원으로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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