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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3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김해 청담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모(86·여)씨가 숨을 거뒀다.
김씨는 화재 당시 심부전과 뇌출혈 등으로 세종병원 3층에 입원해 있다가 구조됐다. 이후 청담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50명으로 집계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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