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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예술단 관람, 1060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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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일부터 온라인 접수

北예술단 관람, 1060명 신청하세요 북한이 15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삼지연 관현악단'을 파견키로 함에 따라 이 악단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2015년 2월 19일 설을 맞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공연을 하는 삼지연악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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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일 낮 12시부터 다음 날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북한 예술단 공연을 관람할 관객 1060명을 온라인 응모 및 추첨을 통해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나 모바일 사이트(m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온라인 응모를 진행하고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 관람 티켓 2매씩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1인당 2매 티켓을 제공하지만 당첨 후 1인 관람을 원할 경우 전화 안내를 통해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응모가 끝난 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 명단은 오는 6일 오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 공지한다. 응모 시 기재한 본인 전화번호로도 당첨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강릉과 서울 공연 중 한 곳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추첨에서 제외된다.

응모 신청 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신청인 본인인증, 확인으로 1인 1회 응모 제한을 둔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오는 6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해 8일 강릉, 11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은 998석 규모이며 객석에서 볼 때 원형이나 반원형으로 이뤄진 액자무대로 만들어져 오페라, 콘서트, 연극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1563석 규모로 무대 폭이 22.4m로 넓고 뮤지컬, 연극, 무용, 관현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북측은 세계 명곡과 민요 등으로 공연을 구성하기로 했다. 공연시간은 중간 휴식 시간 없이 총 90분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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