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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탑승수속 10분 이상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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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탑승수속 10분 이상 빨라진다 제2 여객터미널 자동 출입국 심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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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셀프 서비스 기기 도입 증가로 탑승수속이 빨라지고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제2 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제1 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제1 여객터미널 셀프 체크인은 총 92대로 100만명 당 1.7대 꼴이었지만 제2터미널은 62대로 100만명 당 3.44대 꼴이다.


첨단 보안검색대도 도입됐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 역시 탐지가 가능하다.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 벨트의 경우 제1 여객터미널은 단선이었으나 제2 여객터미널은 병렬로 구성돼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도입돼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검색시간이 30%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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