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골잡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으로 번리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번리에 3-0으로 이겼다. 10승4무5패(승점 34)로 순위는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델리 알리가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침착하게 득점해 1-0으로 앞섰다. 후반 24분과 33분에도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올해 자신의 일곱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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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후반 11분에는 골키퍼와 맞서는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오른발 인사이드로 찬 공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시즌 8호골을 날렸다. 그는 후반 33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스완지 기성용은 부상 여파로 결장했고,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도 경기에 나가지 않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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