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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1만7000%상승' 가상통화 관련주 거래 정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올 해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상승률을 나타낸 뉴욕 증시 가상통화 관련주의 주권 매매가 일시 정지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통화 중개사 '크립토(The Crypto Co.)' 주식 매매 거래를 내년 1월 3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크립토 주가는 올 해 9월 29일에서 12월 15일까지 최근 약 3개월에 동안 1만7324%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미 감독당국은 투기 내지는 과열 양상이 짙다고 판단한 것이다.


마이클 포터 크립토 CEO는 지난 주 당시 주가 223달러의 주식을 누군가에게 주당 7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존의 약속에 따른 것일 뿐 이라고 해명했으나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후 크립토는 10대1 액면분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상통화 관련주들은 거래소보다 미국의 장외(OTC)에서 거래되는 비중이 더 크다고 한다. 그러나 장외 시장은 SEC의 감독 영역 밖이라 시세 조종 및 내부자 거래 정보 등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한편 12월 초 SEC는 "한 달 내로 13배의 수익을 보장 한다"며 코인공개(ICO)를 실시한 기업에 대해 자산 동결조치를 내렸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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