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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알현’ 발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자국 대통령 비하해선 안돼” vs “무시당한 건 사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홍준표 ‘알현’ 발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자국 대통령 비하해선 안돼” vs “무시당한 건 사실” 문 대통령 중국방문을 비판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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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알현’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방일 중인 홍 대표는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 우리는 한미일 자유주의 핵 동맹을 맺어 북중러 사회주의 핵 동맹에 대항하자는 취지로 일본에 왔다”며 문 대통령의 방중을 ‘알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홍 대표는 다음날(15일) 오전 도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황제 취임식에 조공 외교를 하러 갔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역대 한국 대통령 공항 영접을 차관보가 나온 적이 있느냐. 동행 기자들은 대통령 수행원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식으로 잔인하게 폭행한 일이 있었냐”고 말하기도 했다.


홍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홍준표는 일본으로 알현하러 가지 않았나? 당신은 지적할 자격이 없다”(limy****),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힘의 논리에 작아질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현실속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만은 막고자 주변국들의 협조를 구하려 동분서주 노력하는 대통령을 보고 제 1야당과 대표라는 사람이 굴욕이니 알현이니 그렇게 비하하면 되겠는가? 특히나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인 일본의 아베앞에서 이거야 말로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 아니냐?”, “홍준표는 늘 강대국에 알현하는 모습이기에 자기관점에서 한말이네요“(dom5****)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알현까진 아니어도 무시당한건 사실이지”(nerv****), 자국민의 폭행과 국빈방문이 저런대접을 받는것은 묵과할것인가?? 야당대표에게알현이란 말을 듣지않도록 일을 잘하던가... 일을 똑바로 하고서 야당에게 큰소리치길바랍니다. 화병이 날지경인데....중국에게 제대로된 해명과 사과는 받을수있긴한가요??? 없잖아요”(hsg8****)라며 홍 대표의 발언에 동조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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