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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화당 대표에 '극우' 로랑 보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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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프랑스의 제1야당인 공화당의 신임 당 대표로 극우 성향의 로랑 보키에가 선출됐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당대표 선거에서 보키에는 74.6%를 득표율을 기록, 다른 두 후보를 제치고 대표직에 올랐다.

반(反)이민, 반복지 정책을 주장해 온 보키에는 경제적 보호주의를 지지해 온 인물이다. 독실한 가톨릭으로 동성결혼과 체외수정 등에 반대해왔다.


일각에서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N)과의 연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디언은 르저널드디망쉐의 편집장인 에르브 가테노의 라디오 인터뷰를 인용해 "보키에가 극우에 가까울수록, 중도우파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쪽으로 결집할 것"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전략은 영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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