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치료 보조기 제조업체인 독일의 바우어파인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바우어파인트와 5일 오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전했다. 협약식에는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과 울프 하즈만 바우어파인트 국제영업총괄, 민승기 바우어파인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바우어파인트는 협약에 따라 대회 기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경우 사용하는 보호대와 보조기, 압박 스타킹 등 40여종 모두 5000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바우어파인트 전문가를 선수촌 종합진료소에 파견, 치료를 위한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고 필요시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8년 1월 말부터 바우어파인트 전문가들이 의사와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제품 사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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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대회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바우어파인트에 부여한다.
바우어파인트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네 번의 올림픽에 후원사로서 제품을 공급했으며, 주로 무릎과 등, 발목, 손 등의 일반적인 스포츠 부상에 적합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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