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 7개월 동안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실현 주력”
“전국 대표 민관 중간지원조직 모델 구축…마을플래너 및 마을상담사 전문인력 양성”
“아파트공동체, 아이키우기 등 정책의제 발굴·해법 강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윤난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이 오는 10일 퇴임한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는 윤 센터장이 오는 10일 퇴임한다고 4일 밝혔다. 차기 센터장은 공개채용을 통해 선임할 계획이다.
윤난실 센터장은 2013년 4월 사단법인 마을두레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당시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윤 센터장은 재임 4년 7개월 동안 주민과 행정의 매개자로서 광산구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마을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윤 센터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주민교육과 주민회의, 마을지원네트워크, 마을플랫폼 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2014년부터 2017년 10월까지 전국 공무원 및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1천937명이 센터를 방문하는 등 센터를 전국에서 으뜸가는 민·관 중간지원조직의 대표모델이자 자문기구로 위상을 높였다.
윤 센터장은 또한 주민이 마을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광산마을플래너와 마을상담사를 양성해 특성별 주민활동 지원의 맞춤형 자치공동체를 구현하고, 마을공동체운동 전문인 육성에 힘을 쏟았다.
아파트에 마을정서를 부여하는 아파트공동체운동을 펼친 그는 전국에서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아파트공동체팀’ 신설을 이끌었고, 전국 및 지역 아파트 주민 4천여 명이 참여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아파트공동체를 이슈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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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58개 단체(개별 1,077개)가 연합한 ‘아이키우기 좋은마을 광산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를 맡아 지역 임신·출산가정(493명)에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기업문화와 공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 포럼 마련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법 강구에 앞장섰다.
윤난실 센터장은 “주민이 움직이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자치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 몸짓을 마을에 담아내려고 뛰고 또 뛰었던 시간”이라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마을이 지닌 고유자원을 발굴하고, 공유를 통한 마을기능 확장에 주민의 관심과 참여,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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