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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프로젝트 연극 '반쪼가리 자작' 재공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12월14~31일,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

잘한다프로젝트 연극 '반쪼가리 자작' 재공연 연극 '반쪼가리 자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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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잘한다프로젝트의 연극 '반쪼가리 자(연출 박성찬)'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재공연한다.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반쪼가리 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 8월 같은 무대에서 초연됐다. 칼비노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환상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 '반쪼가리 자작'은 칼비노의 대표작인 '우리의 선조들' 3부작 중 하나다.


전쟁에 참가한 청년 자작 메다르도는 포탄에 맞아 선과 악이라는 각각의 반쪽으로 나누어져 돌아온다. 칼비노는 선과 악으로 대립하는 메다르도를 통해 불완전한 인간, 즉 자신을 적으로 가진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다.


연극은 원작의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대사와 몸짓 외에 인형 오브제와 그림자극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다. 배우 함수연·이경민·정재진·최예경·전민영·백효성 등이 출연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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