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수능 맞이 수험생 위한 특별 방송 편성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케이블TV가 2018학년도 수능을 맞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TV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밖에 지자체, 지역민과 협력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CJ헬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안동시 고등학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수험생 선물용 '합격사과' 판매를 지원하는TV광고를 제작 및 송출했다.

합격사과는 CJ헬로가 우박피해농가와 손잡고 안동시의 재해를 이겨낸 상위 10%의 특품사과를 브랜딩한 상품이다. 험난한 환경을 이겨내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최상품에 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브로드는 월 정액 상품을 가입하면 첫 달 요금을 100% 돌려주는 이벤트를 23일에서 26일까지 진행한다. KBS, MBC, SBS 드라마와 예능 등 모든 VOD를 몰아보기 할 수 있는 '통합지상파월정액' 상품을 가입하면 바로 다음날 1만3000원의 캐시를 지급한다.

딜라이브는 수능생들이 그 동안 미뤄뒀던 영화와 드라마 등을 한 곳에서 몰아보기 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30일까지 '수능 특집관'을 편성 운영한다.

현대HCN은 정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능점수배치표에 따른 입시전략분석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입시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인터뷰 및 토크형식으로 방송을 제작하여 12일 점수발표 직후부터 정시지원 마감일인 12월 30일까지 방영할 예정이다.

CMB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모교 재학생 및 선생님의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또 수능 정보 및 고사장 소식들을 신속하게 제작해 지역채널에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