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LPGA투어 "내년 총상금 759억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2018시즌 총상금 규모가 6900만 달러(75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사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LPGA투어 총상금은 올해보다 350만 달러(38억원) 정도 늘어난 69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대략적인 일정도 공개했다. 대회 수는 올해와 같은 34개로 유지되지만 매뉴라이프클래식과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뉴질랜드여자오픈 등이 제외된다.

지난 10월 열린 뉴질랜드여자오픈은 내년을 건너뛴 뒤 2019년 상반기로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 대회가 신설된다. 2개는 미국, 남은 하나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LPGA투어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6명으로 2010년 8명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이번 주 진행 중인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