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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중국 충칭 미술기관과 업무협약…작가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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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문화재단, 중국 충칭 미술기관과 업무협약…작가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인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국제교류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2017 차이나는 국제교류 인천-충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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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최근 중국 충칭(중경)에 있는 예술기관들과 '문화예술 협력과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술기관은 사천미술학원, 십방예술센터 등 2곳이다.

사천미술학원은 중국 3대 명문 국립 미술대학으로 학생 수 7000명, 교원 수 549명에 달하는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미술교육기관이다.


유화과, 중국화과, 조각과, 신매체학과 등 22개 학과가 있으며 도서관, 스튜디오, 전시장 등 시각예술 창작 활동에 필요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십방아트센터는 충칭시 구도심에 위치한 대안미술공간 및 레지던시 기관으로 현재 15명의 예술가가 입주해 작품 활동 중이다. 이곳은 예술가의 작품 활동에 필요한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공동화된 충칭시 외곽지역을 광활한 예술촌으로 조성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들 예술기관과 작가 교류 및 전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의 작가들과 중국 예술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중 간 경직된 교류 분위기를 완화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국제교류기획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7 차이나는 국제교류 인천-충칭'프로그램을 10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했다.


18명의 인천지역 예술가가 참여한 교류단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충칭시를 방문해 사천미술학원, 십방아트센터, 구검산예술촌, 롱미술관 충칭점,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등을 탐방하고 충칭의 관계자 및 현장의 예술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교류단에 참가한 인천지역 예술가들은 12월 중으로 결과보고 전시 및 중국측 협력기관 관계자와 포럼을 열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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