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 오후 6시부터 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7강북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드림스타트사업에 함께한 어린이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초청된 드림스타트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작품 전시, 유공자 표창, 재능 발표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 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도예작품, 한지공예작품, 로봇, 페리스 휠 등 창작품 전시를 비롯해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주말농장, 연극교실, 축구교실 등 사진 전시가 진행된다.

또 부대 행사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포토존 운영도 예정돼 있다.

드림스타트꿈축제

이어 본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고 도와준 단체와 개인 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강북구 드림스타트 1년간 영상 기록 시청 시간을 갖는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재능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한 어린이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발표, 창작무용, 어린이 중창, 아동 밸리댄스, 태권도 시범 등과 전문 마술사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강북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기초학력 지원, 심리상담, 건강검진, 깨끗한 주거환경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드림스타트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며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 복지, 보육 및 교육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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