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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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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토)~12월 23일(토) 오전 10시 근현대사기념관에서 6주간 청소년 도슨트 양성 과정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근현대사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이달 18일부터 12월23일까지 6주간 '2017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에게 한국 근현대사를 교육하고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전시 해설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활동 기반의 역사 교육으로서 청소년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무료로 진행, ▲한국 근현대사 기초 교육(2강) ▲전시 해설 교육과 실습(2강) ▲교육안내 및 활동 발표와 평가회(2강)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역사에 관심 있는 14~19세 청소년이며 24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평소 역사와 도슨트에 관심이 있었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근현대사 강좌와 전시 해설 기초·실습 및 도슨트의 자세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 받은 학생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청소년 도슨트 아카데미’ 연다 근현대사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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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담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문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www.mhmh.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근현대사기념관(전화 903-7580, mhmh9037580@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은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개관 1년간 약 2만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과 근현대사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관람이 많은 편이다.


선열들의 묘역을 따라 그 뜻을 새기며 걸을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 2구간 ‘순례길’아래에 위치한 근현대사기념관은 인근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와 함께 둘러보고 싶은 근현대사 탐방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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