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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왼손 투수 제이슨 휠러 영입 "건강하고 젊은 선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27)를 영입했다.


한화는 15일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5000달러 등 총액 57만5000달러(약 6억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구축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본 뒤 휠러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영입한 오른손 투수 키버스 샘슨(26)도 이 조건을 고려했다.


휠러는 왼손 투수다. 키 198㎝, 체중 116㎏으로 체격조건이 뛰어나고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0㎞대 중반이다.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던진다. 그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두 차례만 섰다.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두 경기 구원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5실점 3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는 대부분 선발로 뛰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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