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방분권 출발점은 개헌이다’ 주제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방분권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특강, 강연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분권의 주인공은 구민이며, 민과 관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때 올바른 지방분권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에 6일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중석 강원도민민일보 대표가 ‘지방분권 출발점은 개헌이다’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역사 ▲헌법과 지방자치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 ▲다른 나라의 지방자치 ▲지방분권 개헌의 과제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 등 내용을 담아 강의를 펼친다.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7주 과정의 자치분권대학을 운영한 바 있으며, 7월에는 김순은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을 초빙해 ‘새정부, 지방분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공감 특강을 개최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방분권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특강 및 강연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제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공적 문제를 자신의 의사와 책임으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주민자치의 시대로,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자치와 분권의 내용이 담겨야 한다”며 “민주주의 저변을 확대하는 지방분권에 대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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