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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인사]삼성, 16년만에 회장 승진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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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
2001년 현명관 삼성물산 회장 이후 16년만


[삼성 사장단 인사]삼성, 16년만에 회장 승진자 탄생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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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2일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삼성그룹에서는 16년만에 회장 승진자가 탄생하게 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총 14명 규모의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윤부근 사장이 CR담당 부회장, 신종균 사장이 인재개발밤당 부회장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 회사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사장단을 승진시켜 노고를 위로하고 경영자문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자진사임 의사를 밝혔던 권오현 부회장은 반도체를 글로벌 초일류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기려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에서 원로경영인으로서 미래를 위한 기술자문과 후진양성에 매진토록 했다.


삼성전자에서 회장 승진자가 나타난 것은 1999년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에 이어 18년만이다. 삼성그룹 전체로는 2001년 현명관 삼성물산 회장 이후 16년만이다.


이밖에 윤부근 사장은 TV사업 세계 1위 등 CE사업 고도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윤부근 부회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신종균 부회장은 스마트폰 사업 1위 도약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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