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 어울림 공영주차장' 준공

12월 응봉동공영주차장 증축, 사근동 평면식 공영주차장도 완공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6일 용답동 53-5번지 등 4필지에 친환경 무인주차장 ‘용답 어울림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 준공식 가졌다.

'용답 어울림 공영주차장'은 주차면수 16면 규모로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오는 11월부터 운영을 시작, 인접지역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바닥포장은 친환경 소재인 잔디블럭을 설치했다.

특히 이 지역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없어 상가 활성화 측면에서도 주차장 건설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공영주차장 준공식

시장 이용객들은 시장주변 주택에가 불법 주차를 하는 일이 잦아 단속을 요구하는 지역주민과 갈등이 자주 발생하던 곳으로 '용답 어울림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시장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구는 지역내 주차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예정인 응봉동 공영주차장은 증축공사를 통해 83면이 증가한 총 156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또 지난달에는 사근동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주차면수 30면 규모의 평면식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 예정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