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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비빈다…올해 첫 연간 1억개 판매 돌파 목전에 둔 팔도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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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9400만개 팔려…올해 첫 연간 1억개 판매 돌파 기대
팔도비빔면 1.2 재출시·팔도비빔장 인기 덕분에 '판매량 쑥쑥'


온 국민이 비빈다…올해 첫 연간 1억개 판매 돌파 목전에 둔 팔도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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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여름 성수기철이 지났지만 팔도비빔면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계절적으로 성수기가 끝나가고 있음에도 올해 꿈의 숫자인 '첫 연간 1억개 판매'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팔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팔도비빔면의 총 판매량은 94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1억개 판매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팔도 내부에서도 이 같은 기록 달성에 고무적인 상황. 연간 1억개 판매는 비빔면 출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올해 팔도비빔면 1.2(가격은 그대로, 양은 20% 늘린) 재출시와 팔도비빔장 인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래 동절기에는 여름보다 판매량이 적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동절기에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도비빔면은 1984년 출시된 이래 33년간 무려 10억개나 팔린 식품업계 대표 히트상품이다. 팔도비빔면이 처음 출시됐을 때 라면을 찬물에 헹군 뒤 소스에 비벼 먹는다는 개념이 알려지지 않았던 때라 뜨거운 상태에서 비벼먹거나, 일반 라면처럼 끓여먹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팔도는 조리법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라는 CM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봉지 비빔면 시장은 2014년 630억원, 2015년 640억원, 2016년 730억원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의 비빔면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이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28% 신장한 526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체 시장의 72%를 점유했다.


팔도비빔면은 올해 새로운 기록 달성의 원동력으로 팔도비빔면 1.2 재출시와 팔도비빔장을 꼽았다. 팔도비빔면 1.2 재출시는 2015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팔도가 만우절에 진행했던 '팔도비빔면 1.5인분 출시' 거짓말 이벤트가 뜻밖의 히트를 치면서 해당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팔도는 지난해 3월 이 제품을 1000만개 한정으로 출시했는데 50일만에 완판됐다.


이후 고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잇따르면서 1000만개를 추가 생산했다. 지난해 팔도비빔면 전체 판매량이 9000만개였음을 감안하면 50일만에 전체 판매량의 11%를 팔아치운 셈. 팔도는 지난 2월 팔도비빔면 1.2를 1000만개가량 한정판으로 다시 내놓았다.


지난 4월에는 팔도 기업블로그를 통해 만우절 이벤트로 진행한 '팔도 만능비빔장'을 실제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역시 34년 가까이 고객들로부터 요청받은 '비빔장 별도 출시'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팔도 만능비빔장은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삼겹살, 골뱅이를 찍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요리가 초보인 분들도 34년의 비빔장 노하우를 가질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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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비빔장은 팔도비빔면 제품에 들어 있는 액상수프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새콤한 사과과즙, 달콤한 양파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팔도 관계자는 "기존 판매되고 있는 비빔장 제품보다 다양한 요리 레시피에 더 적합한 팔도 만능비빔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덩달아 팔도비빔면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면서 동반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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