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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4동 차고지 담장 길 풍경 있는 거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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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IS 엘리베이터와 벽화봉사단체 네오맨 후원 면목4동 차고지 노후된 담장벽, 외부재원 통해 아름다운 담장거리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약 60m에 달하는 면목4동의 노후된 북부운수 차고지 도로변 담장을 풍경이 있는 거리로 재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한 차고지 담장은 등기소, 구민회관, 동 주민센터 등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곳곳이 퇴색하고 칠이 벗겨져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지난 14일 OTIS 엘리베이터와 벽화봉사단체 네오맨 약 70여명은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담장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 차고지 담장은 행인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아름다운 담장거리로 변모했다.


구는 지난해 새우개마을 굴다리 벽화를 시작으로‘아름다운 벽화 그리기’를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중랑구 면목4동 차고지 담장 길 풍경 있는 거리 변신 벽화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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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벽화 전문 봉사단체 네오맨 도움을 받아 전액 외부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곳곳의 낡고 지저분한 곳들을 찾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만도 중랑천 제방 컨테이너, 어린이집, 망우역 담장, 부광통상과 북부운수 차고지 담장벽화를 진행, 11월에는 중화역 인근 담장 벽화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태화 기획예산과장은“취약한 재정에 비해 행정 수요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전액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유치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기획예산과 (☎2094-048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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