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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김성태 "하이패스 미납액 338억원… 10년새 2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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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이 지난 10년간 23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은 전면 시행 첫 해인 2007년 14억3200만원에서 지난해 338억4700만원으로 23배 넘게 증가했다. 요금 미납 발생 건수도 1372건에서 1만4034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 차로 통행료 미납액은 1억4100만원에서 9억6800만원으로 7배가량 늘어 하이패스 미납액보다 증가 폭이 훨씬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은 물론 미징수액도 급증하고 있다"며 "다차로 하이패스 전면화를 앞두고 양심불량 얌체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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