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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3Q 실적 부진…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조2100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701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조2300억원, 영업이익 797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의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7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매장수 확대로 임차료 등 출점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즉석식품 관련 냉장시설 교체 및 리뉴얼 진행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0.7%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호텔은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투숙률 하락과 임대수익 감소 영향으로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왓슨스(H&B 스토어) 또한 신규 투자 대비 성장속도가 더뎌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또 "당분간 정부의 프랜차이즈 관련 규제 강화와 편의점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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