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초구 민방위 교육, 건강검진은 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구, 10~11월 민방위 대원 6500명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역 민방위 대원들에게 일방향으로 진행되던 획일적인 민방위교육을 탈피, 대원들이 직접 동네 안전문제를 건의할 뿐 아니라 교육에 참석한 대원들에게 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획일적인 민방위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재난, 안전문제에 대해 민방위대원과 의견을 나누는 양방향 방식의 ‘안전 톡’을 도입한데 이어 이번 10월부터는 민방위교육에 참석하는 6500명의 대원들에게 당뇨,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무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연, 영양 및 운동 등 다양한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구가 민방위대원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데에는 바쁜 일상에서 흡연,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지만, 시간을 내 병원을 찾아 건강을 체크하기 힘든 민방위대원들에게 보다 쉽게 건강상태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서초구 민방위 교육, 건강검진은 덤! 민방위 건강검진
AD

구는 ‘건강 서비스’를 10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서초문화예술회관 민방위 교육장에서 진행, 교육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또 검사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된 민방위 대원에게는 1년간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집중적으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첫 민방위교육이 열린 1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700여명의 민방위대원이 교육에 참가하여 ‘불법주차로 인한 어린이 등굣길 안전 문제’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건강 서비스도 받았다.


조은희 구청장은 “도시화, 산업화로 급증하는 재난 안전에 ‘민방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 교육을 통해 건강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