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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허접하게 기소한 결과, 우병우 태도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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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허접하게 기소한 결과, 우병우 태도 불량” 사진=조응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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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판에서 보였던 태도에 대해 “허접하게 기소한 결과가 법정에서의 ‘태도 불량’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일갈했다.

조 의원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병우 비리 특별수사팀장 윤갑근이 수사의 기본인 자택과 휴대폰 압수수색을 과감히 생략하고, 검찰 특수본에서 우병우가 김수남, 안태근, 이영렬 등 당시 검찰 수뇌부들과 천문학적 횟수의 통화를 한 이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나머지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증죄 등 허접하게 기소한 결과가 법정에서의 ‘태도 불량’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다음 주 월요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캐비넷 발견 문건 수사 여부 및 검찰 수뇌부와의 통화내용 수사 등 우병우 추가수사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드려서... 늦었지만 죗값에 걸맞은 책임을 지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병우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16차 공판에서 증인 신문이 진행되는 동안 변호인에게 귓속말하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행동으로 재판부는 우 전 수석에 “몇 번은 참았는데, 오전 재판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한 번만 더 그런 일이 있을 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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