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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김영춘 장관 "해양진흥공사 내년 6월까지 출범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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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해운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내년 6월까지 출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의 해수부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국해양공사진흥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세월호 선체와 침몰해역에 대한 정밀 수색을 통해 미수습자를 찾는데 모든정성을 기울이고, 미수습자 가족의 일상복귀 지원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양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와 준공영제 확대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 재개를 통해 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금지약품 검출시 폐기, 출하정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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