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화이부실 시진핑의 중국몽 外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화이부실 시진핑의 중국몽=시진핑은 경제 성장에 편승해 황제의 반열에 올라서려 한다. 세계 패권을 차지할 날이 올 것이라 꿈꾼다. 하지만 저자는 중국 경제의 붕괴 조짐을 들어 '중국몽'이 미망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말한다. 21세기 중국이 극한 내부 모순에 휘청대고 있다고 역설한다.<다카하시 요이치 지음/김영주 옮김/영림카디널/1만4000원>

◆E형 인간='E형 성격'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 부딪혔을 때 빠르게 긍정 에너지로 전환, '호르몬의 균형'을 이뤄 몸과 마음에 나쁜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유형이다. 저자는 'E형 인간'을 규명했다. 기존의 네 가지(A,B,C,D) 유형에서 벗어나 E형 성격으로 변화하기 위한 과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변광호 지음/불광출판사/1만5000원>

◆리더, 자기 생각에 속지 마라=직장인들이 흔히 범하는 오해와 착각에 대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직장인을 괴롭히는 고민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해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자기 생각의 오류만 알아도 쉽게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김종명 지음/에디터/1만3000원>

◆피터틸의 벤처학교=어린 천재들이 괴짜가 가득한 실리콘밸리에서 스스로 혹은 멘토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회사를 키워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더불어 실리콘밸리 사람들만의 독특한 생활방식과 발전방향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교훈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창업과 비즈니스에 특화된 '실리콘밸리 식 삶'이 무엇인지 간접 체험할 수 있다.<알렉산드라 울프 지음/신혜원 옮김/처음북스/1만6000원>

◆미술사 아는 척하기=미술의 '시작'부터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산업화시대,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아우른다. 시기에 맞는 미술가와 이론가, 철학자들은 물론 구체적인 작품도 소개한다. 재미있는 그림을 설명할 뿐 아니라 차례만 훑어봐도 대략적인 미술사, 미술 이론이 잡힐 만큼 체계적이다. <리처드 오스본 지음/신성림 옮김/팬덤북스/1만3500원>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최신의 뇌과학 연구 결과를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소개한다. 독자들이 뇌과학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최신 연구 성과들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뇌과학은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고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제도도 바꾸어갈 수 있다.<송민령 지음/동아시아/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