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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 당사자 중심 장애인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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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50명 초청, 장애인복지 현황 및 문제점 도출,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제언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장애인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동작구 거주 장애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대회의실(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에서 열린다.

장애인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구는 동주민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장애유형,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토론회는 8개 그룹(각 테이블 당 5~6명 규모)으로 나누어 그룹별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의견을 아이디어 카드에 적어 제출하는 브레인스토밍(KJ)기법으로 진행된다.

동작구, 장애인 당사자 중심 장애인정책 만든다 지난 9월 장애인단체장들이 모여 장애인복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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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된 아이디어 카드는 삼육대 산학협력단 연구원이 현장에서 분석ㆍ구조화해 전체적인 데이터 맵을 완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토론 결과는 장애인 관련 정책 결정 등에 반영된다.


안건은 장애인복지 현황 분석과 문제점 도출, 중장기 장애인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제언 등이다.


구는 동작구 장애인 실태조사의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지난 6월 삼육대 산학협력단과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8월 재가 장애인 7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명재 사회복지과장은“동작구 장애인 숫자는 1만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5%에 달한다”며“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애인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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