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김도훈 감독, ‘9월의 감독’ 선정

김도훈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 수장 김도훈 감독이 9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김도훈 감독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9월 네 경기에서 3승 1패로 승점9를 추가하며 우승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울산은 리그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9월 네 경기에서 아홉 골을 넣은 울산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시즌 초 다소 저조한 성적을 확실히 불식시키며 우승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김도훈 감독은 2005년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5년에 인천 유나이티드에 취임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 11월부터 울산 감독을 맡고 있다.

K리그 공식기록통계업체이자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스포츠투아이가 함께 하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의 경기분석 결과를 통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스물두 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