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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핵심기계수주 전월比 3.4% 증가…제조업 개선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내각부는 8월 선박·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3.4% 증가한 8824억엔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금액 기준으로는 201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8% 증가)도 훨씬 웃돌았다. 기계수주는 민간설비투자의 대표적 선행지표로 손꼽힌다.

내각부는 기조 판단을 "개선 움직임이 보인다"고 기존 '답보상태'에서 상향 조정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의 상향 조정이다. 특히 제조업 기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이 16.1% 늘어난 4130억엔을 기록했다. 식품제조업 등의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덧붙였다.

비제조업은 3.1% 증가한 4869억엔으로 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보험 시스템 투자, 방일 외국인 여행수요 확대 등으로 호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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