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8시30분께 코레일 분당선 모란역에서 발생한 차량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자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빗발치고 있다.
트위터의 한 네티즌(@kyunu****)은 분당선 차량고장으로 인한 지연운행을 알리는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올린 뒤 “왕십리발 분당선 열차 10분정도 기약없이 기다리다 언제 출발할지 몰라서 일단 2호선 타고 내려가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이어 “살짝 연착되는 건 봤어도 오늘처럼 아예 하행선 열차가 거의 올스탑된 건 처음 봄.. 출근시간대에.... 악...ㅜ 다들 다른 열차 타세요”라고 적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지연운행으로 인한 불편과 회사, 학교 지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가운데 한 네티즌(@tn****)은 “님들 지금 분당선 고장났는데요. 만약 지하철이시라면 하차처리하시고 역사무소가서 지연증명서 떼달라고 하시면 지연증명서와 교통비(1250원) 주십니다. 받아가세요”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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