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어금니 아빠' 3차 경찰 출석…오늘도 '묵묵부답'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어금니 아빠' 3차 경찰 출석…오늘도 '묵묵부답' 중학생 딸 친구 살해·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 모씨가 10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중랑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딸의 여중생 친구 김모(14)양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가 3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 중랑경찰서에 출석했다.

이씨는 '살해 혐의를 인정하나', '피해자 A양은 왜 집으로 불렀나'라는 기자단의 질문에 "들어갈게요"라고 짧게 답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검정바지에 형광색 상의를 입은 이씨는 휠체어를 타고 온 전날과 달리 걸어서 출석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씨의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씨의 딸(14)도 병원에서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씨와 이씨의 딸(14)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집에서 딸의 친구인 김모(14)양을 살해한 뒤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부녀는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종양이 자라는 희소병인 '유전성 거대 백악질'을 앓고 있다. 이씨는 딸을 극진히 돌본 사연으로 10여 년 전 수차례 언론에 소개됐으며 딸 수술비 명목으로 모금활동을 했다.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