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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담대 증가율 1위 '세종시'…전년比 23.2%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최근 1년 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가장 빠르게 늘어난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세종시의 은행 주담대 잔액은 4조3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818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은행 주담대 증가율 6.4%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세종시에 이어 2위는 19.6%의 증가율을 기록한 제주도가 차지했다. 제주도는 은행 주담대가 1년 새 4563억원 늘어 7월 말 기준 2조7836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이 10.7%, 부산 10.4%, 강원 9.2%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각각 6.8%, 인천 7.8%, 경기 6.6% 등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을 제외한 2금융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는 지난 1년 새 경기 지역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경기 지역 주담대는 19조9528억원으로 1년 새 28.8%(4조4607억원) 늘었다.


이어 인천시가 1년 새 23.1%(1조362억원), 제주 22.4%(3116억원) 순이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전국 주담대는 7월 말 기준 111조3732억원으로 1년 새 15.5%(14조9736억원) 늘어 은행 증가율(6.4%)의 2배를 웃돌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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