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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앱으로 인공지능(AI)과 대화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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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앱으로 인공지능(AI)과 대화해 보세요 우리은행 모바일 플랫폼 위비의 캐릭터인 '위비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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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우리은행은 자사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에 대화창의 대화를 번역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읽어주기(TTS, Text To Speech) 서비스’를 출시했다.

‘읽어주기 서비스’는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로 번역된 단어나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이다. 위비톡에서 상대와 대화하는 경우, 내가 보낸 메시지와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된 언어로 자동번역하고, 대화 문장 옆에 위치한 스피커버튼을 누르면, 번역된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준다.


사용가능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브라질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터키어 등 11개이며, ‘읽어주기 서비스’는 대화창 오른쪽 상단에서 번역기능과 언어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고객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인 ‘위비봇’을 출시했다.


위비봇은 기존 시나리오 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질문자의 질문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시한다.


기존의 질문과 답변을 고르는 단순 선택형 방식이 아닌 상담원처럼 고객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또 기존 ‘일대일 실시간 톡 상담’등 문자로 질문하던 방식에 추가해 사용자가 음성으로도 질문 할 수 있다. 환전 관련 정보 등 금융정보 뿐 만 아니라, 날씨, 인물정보 등 일반 상식도 제공한다.


위비봇은 위비뱅크, 위비톡 등 위비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며, 단계적으로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외환, 환전, 일반 상식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고, 향후에 대출, 예적금 등 은행 주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고객 상담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학습을 통해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3월에 음성인식 뱅킹서비스인 ‘소리(SORi)’를 출시했고, 5월에는 고객별 정보와 성향에 적합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인 ‘우리 로보-알파’를 출시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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