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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서비스' 경쟁치열…"신사업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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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서비스' 경쟁치열…"신사업기회 창출" 왼쪽부터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지점 모습, 스페이시스 서울 종로 1호점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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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사무실 공유 서비스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새로 시장에 진출하거나 기존 사무실을 늘리는 등 고객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무실 공유 기반 스타트업 지원 기업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최근 중기부가 추진 중 사업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지원은 기술과 경험을 갖춘 숙련된 퇴직인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를 융합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르호봇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창업팀에게 사무공간과 팀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00명에 달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기술경영 교육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창업투자 경진대회 참가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돕는다.

르호봇은 지난달 19일 대전 정부청사역 인근 무역회관에 비즈니스 센터를 추가 오픈했다. 1인 창조기업 지원 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 46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도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르호봇 관계자는 "이번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다각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또 올해 안으로 경기 분당과 서울 마곡 등에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해 국내 최다 공유 오피스 브랜드의 자리를 지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 스페이시즈는 지난달 중순께 서울 종로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지하철 종각역 인근 그랑서울빌딩 7층에 위치한 사무실 공유 시설에는 업무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323개 이상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7층에서 바로 야외로 이어지는 정원과 친환경 목재 바닥 등으로 구성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무 공간을 맞춤형 소음제거 벽으로 설계해 소음에 노출되기 쉬운 공유 오피스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페이시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스페이시즈 회원은 해외 출장 시 유럽과 미국, 남미,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 위치한 현지 시설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시즈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우리가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올해 말에 서울 역삼역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역점, 을지로점, 삼성역점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지점이다. 역삼역점은 많은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위워크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워크는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전 세계 16개 국가, 55개 이상의 도시에 165개 지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위워크 관계자는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이르는 다양한 규모, 다양한 산업군, 다양한 문화권의 멤버들이 구성하는 위워크 커뮤니티가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강남과 강북을 잇는 위워크 4개 지점을 통해 멤버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더욱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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