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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있으나 자금부족한' 35개기업에 4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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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있으나 자금부족한' 35개기업에 46억 지원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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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유망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도내 기업에 총 46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2017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된 3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협약 체결 35개 과제에 대해 총 46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R&D 사업으로 2008년 시작됐다.

도는 그동안의 지원 과제 중 종료된 463개 과제를 통해 ▲509건의 특허권 ▲4333명의 일자리창출 ▲지원금 대비 약 5배(4670억4000만원)의 매출발생 등 실적을 거뒀다.


도는 올해 신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수출 주도형 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유망과제' 등에 지원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업체는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 분야'에 ㈜송포하이테크 등 26개사, '글로벌 유망과제 분야'에 유버(주) 등 9개사다.


도는 이번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 R&D 자금을 1년 이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이달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된다. 다만 글로벌 유망과제의 경우 사업기간은 2년이다.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사업이 밑거름이 되어 선정된 기업의 비전과 목표가 이뤄져 더 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계획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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