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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석 전남대 총장, 한·중대학총장 포럼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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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교육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을”


정병석 전남대 총장, 한·중대학총장 포럼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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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교육 플랫폼(ISEP / International Sustainable Education Platform)’구축을 제안했다.


정병석 총장은 29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한·중대학총장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급속한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학문간 융합 모듈교육의 국제적 협력, 개방형 온라인 공개강좌(MOOC)의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현장실습 지원 등 교수-산업체 전문가 기반 코칭(Coaching) 프로그램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산업기술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방식의 융합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했다.


정 총장은 이와 함께 “대학의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국제적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평생교육의 국제화, 개인화된 맞춤형 유학생 관리, 글로벌 공유 캠퍼스 개설 등을 역설했다.


정병석 총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교육은 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가르치는(teaching) 수업에서 도와주는(coaching) 수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한·중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전남대학교를 비롯 강원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14개 국내 대학과 산동대, 중경대, 상해교통대 등 중국 16개 대학이 참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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