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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추석자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2017년 추석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9월18일~29일)간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액(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7조200억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3%(2조12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한은이 발행한 금액은 7조3355억원으로 작년보다 37.8%(2조141억원) 늘었고, 환수액은 3199억원으로 25.1%(1072억원)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월말 기업자금과 금융기관 CD·ATM기기, 일반 고객 사용자금 등을 여유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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