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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에 건국대·시립대·홍익대 논술고사 스타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기출문제로 대학별 출제경향 재확인


명절 연휴에 건국대·시립대·홍익대 논술고사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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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이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를 치른다.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과 학과에 따라 시험일자와 시험시간이 다르고, 캠퍼스 주변에선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는데다 휴일 교통체증까지 예상되는 만큼 동선과 이동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30일 건국대학교는 오전 10시에 인문계열, 오후 3시엔 자연계열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건국대 논술은 크게 인문사회Ⅰ(인문계열)과 인문사회Ⅱ(상경계열), 자연계열로 구분되며 주어지는 시간은 100분이다. 논술고사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라 정해진 시간 안에 분량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인문사회Ⅱ 논술의 경우 인문사회Ⅰ과 공통인 문제 1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는데, 실제 수리논술에서 점수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문항별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 문항에 과학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중 한 과목이 출제된다. 과학논술은 모집 단위에 따라 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날 서울시립대도 오전 10시에 자연계열, 오후 3시엔 인문계열 논술을 치른다. 고사 시간은 120분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사회 통합교과형 3문항이 출제되고, 논리적 요약능력과 도표·그래프를 활용한 추론능력, 논거활용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으로 수학Ⅰ·Ⅱ, 확률과통계, 미적분Ⅰ·Ⅱ,기하와 벡터 범위에서 출제된다. 전년도 기출과 올해 모의논술 출제 유형이 유사했던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홍익대는 자연계열이 30일에, 인문계열은 10월1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총 120분간 인문계열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지문 2~4개가 제시되고 2000자 이내로 작성하게 된다.


자연계열은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리형 지문이 2~4개 제시문 형태로 출제된다. 문제 풀이 기법이나 기존의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문제에 대한 이해와 논리적 추론을 통해 결론을 얻어내는 과정이 중요한 평가요소다.


홍익대는 특히 인문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7의 비교적 높은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논술과 함께 수능 준비도 관건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준비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대학에서 제시한 기출문제와 모의문제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라며 "미리 고사장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 시간에도 여유를 둬 시험 당일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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