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인천 구월·서창지구 및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새로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터미널~역삼역' 및 '평택 지제역~강남역' 등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선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은 오는 10~11월 공모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을 구성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자 평가에서는 안전운행계획 및 근로자 처우 개선 등 안전 분야 평가 비중을 기존 21%에서 41%로 높였다. 사업자 선정은 오는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행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가 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신설 노선은 수도권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예상 수요와 교통 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며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감소 및 교통비 절감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