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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000억원 목표…KT, 커넥티드카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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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SW 전문사업자로 도약"

연매출 5000억원 목표…KT, 커넥티드카 속도 낸다 KT는 2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까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 매출 5000억원 달성 목표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사업자로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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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전문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8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의 커넥티드카 상용서비스 추진 현황 ▲차량 전용 플랫폼 '기가드라이브(GiGA drive)' 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콘텐츠를 통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 강화 등 KT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사업 내용과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KT는 "커넥티드카 사업에서 2022년 당해 기준으로 5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양산 적용 2~3년 전에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2018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2020년에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13년간 파트너사 관계인 현대자동차 외에도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의 13개 자동차 브랜드와 커넥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KT와 현대자동차는 '기자지니(GiGA Genie)'를 연동한 원격시동, 위치안내 등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제어를 시연한 바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9월 초에 출시한 '더 뉴 S-클래스'에 KT의 네트워크, 지도 등을 적용하여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선보였다.


KT는 지능형 차량전용 플랫폼 '기가드라이브'의 기반 확대 의지도 밝혔다. '기가드라이브'는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 ▲타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동 ▲음악·지도·위치관제·내비게이션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실시간 관리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별 혹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물리적인 SIM 교체 없이 전세계 각 국가별 통신사와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e-SIM(Embedded SIM, 내장형 유심)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 KT는 차량 제조사 외에도 글로벌 통신사, 솔루션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e-SIM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실제 상용 서비스 적용을 위한 위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 중이다.


KT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네트워크, 플랫폼, 콘텐츠에서 더 나아가 운전자가 자동차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UI/UX가 포함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한다.


KT의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특화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가드라이브'의 주요 기능과 연계하여 콘텐츠, 내비게이션, 결제, O2O, 음성비서, 차량상태 점검 등이 모두 하나의 디스플레이 안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가 "지니야 에어컨 켜줄래?"라고 하면 에어컨이 켜지는 것은 물론 바람의 세기 조정도 가능하다. "지니야 차량 고장 상태 알려줘"라는 물음에는 "차량 출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향후 연비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으니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비소 예약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답변을 해준다.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현재 개발 중인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기존 고객사들과 협의를 통해 1년 가량의 연동 테스트 후 고객사들의 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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